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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확인 당한 대만 취재진들...“‘현장 떠나라’·‘중국인이냐’ 추궁, 물리적 충돌은 없어”

뉴
뉴스쟁이

2026.06.09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34070

세계일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서울 송파구 지역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선 닷새째 시위가 이어지면서 현장에서는 대만 국적 취재진이 시위대로부터 ‘신원 확인’을 요구받는 일도 있었다.

대만 언론 미러뉴스 취재진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을 취재하는 모습. 이들은 중국에 공격적인 시위대에 국적을 알리기 위해 대만 국기를 카메라에 꽂아둔 채 취재를 진행했다. 차승윤 기자 대만 언론 ‘미러뉴스(mnews)’ 기자 장배자는 “오후 4시쯤 현장 상황을 중계하고 있었다”며 “중국어로 방송하자 시위대 10여명이 다가와 ‘중국인이냐’, ‘취재하지 말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물리적인 충돌이나 폭행은 없었다. 장배자 기자가 10년 넘게 언론계에서 일하면서 시위 참가자들로부터 국적을 확인받은 경험은 처음이었다. 장배자 기자는 “사회부 기자 출신으로 그동안 수많은 집회와 시위 현장을 취재해 왔다”며 “대만에서는 여·야당 지지자 주최 집회 등 다양한 현장을 취재했지만, 시위 참가자들로부터 중국인인지 의심받거나 국적을 확인받은 경험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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