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보다 여기서 돈 더 벌어요"...핫플 넘어 '핵심 상권' 된 성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74607
머니투데이
서울 성수동이 '팝업 성지'를 넘어 브랜드들의 핵심 영업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방한한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재계 인사 회동 장소로 성수가 검토될 정도로 상징성이 커진 가운데 핵심 상권인 연무장길에는 임대료·권리금 급등 속에서도 글로벌 브랜드들의 입점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공장과 창고가 밀집했던 준공업지역이 실제 매출과 자산가치가 검증되는 리테일 시장으로 변모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임차를 넘어 건물 매입에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제 브랜드들이 성수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매출 효율이다. CBRE 코리아 분석 결과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A의 성수 매장은 월 평당 매출이 876만원으로 강남 매장(509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국내 패션 브랜드 B 역시 성수 매장의 월 평당 매출이 634만원으로 강남 매장(167만원)의 약 4배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편집숍 C도 도산공원 인근 매장보다 성수 매장에서 더 높은 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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