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지 마!" 거리축제 금주령까지…유럽 ‘40도 폭염’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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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프랑스의 한여름 음악축제가 금주령 속에 열리게 됐다. 40도를 넘나드는 이른 폭염에 프랑스 정부가 거리 음주를 금지하면서다. 이밖에 스페인에서 월드컵 응원 행사가 취소되고, 영국에선 6월 최고기온 기록 경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유럽이 폭염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정부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는 연례 음악축제 ‘페트 드 라 뮈지크’ 기간 적색 폭염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 공공장소 음주를 금지하기로 했다. 폭염 속 음주가 탈수와 열사병 위험을 키우고 구급 수요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 대응에 응급·보건 인력을 집중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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