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자 반등인가, 데드캣 바운스인가

2026.06.09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29283

중앙일보

코스피가 하루 만에 8% 넘게 반등하며 8000선을 회복했다. 전날 ‘검은 월요일’의 충격에서 벗어났지만 강세장 복귀의 신호탄인지, 급락 뒤 나타나는 ‘데드캣 바운스’(일시적 반등)인지를 두고 시장의 분석이 엇갈린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8% 오른 8096.93에 마감했다. 전날 676.18포인트(-8.29%)에 이르렀던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전날 증시 추락의 진원지였던 반도체주도 하루 만에 ‘V자’ 반등의 주역으로 돌아섰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8.97%, 15.91% 오르며 ‘32만 전자’ ‘220만 닉스’ 자리에 다시 올랐다. 간밤에 마이크론(9.87%), 인텔(11.19%), AMD(5.14%) 등 미국 반도체 주가가 일제히 급등한 여파다. 이란 혁명수비대의 이스라엘 군사작전 종료 선언으로 중동의 지정학 위험이 진정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56.42포인트(6.19%) 오른 967.8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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