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1/0003516607
일간스포츠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33·KIA 타이거즈)는 지난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인상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3-1로 앞선 7회 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오른손 불펜 김성진이 던진 시속 147㎞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방면으로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해당 공은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몸쪽으로 살짝 벗어난 코스였지만 카스트로는 이를 정확히 받아쳐 인플레이 타구로 연결했고, 결과적으로 KIA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한 방이 됐다. 이범호 KIA 감독은 24일 키움전에 앞서 "공 한 개 정도 (스트라이크존을) 빠진 거로 봤는데 그게 굉장히 어렵다. 그걸 안으로 집어넣는다는 건 손이 굉장히 잘 빠져나와야 하는데 2스트라이크 이후에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건 에버리지 쪽에서는 타고난 게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김성진의 몸쪽 투심은 자칫 파울로 연결될 수 있는 코스였지만, 카스트로는 이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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