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2684
조선일보
“매년 1200억 월세 받는데 부도 위기” 현금 묶이고 배당 규제에 막혀
해외 우량 부동산에 소액으로 투자하는 국내 1호 해외 상장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인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자금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해 2만 8000여 명의 투자자가 원금 손실 위기에 처했다. 이 회사는 벨기에 정부 청사를 매입해 매년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내고 있지만, 자금을 비축할 수 없는 국내 제도의 한계와 해외 은행의 자금 통제가 맞물려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 흑자를 내는 상황에서도 핵심 자산을 해외 대주단에 헐값으로 매각당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피해와 대규모 국부 유출을 막기 위해 조속한 자금 지원 등 정부가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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