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모자라 매몰자 맨손 구조… 베네수엘라 ‘잃어버린 30년’ 민낯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4402
조선일보
망가진 국가 시스템이 피해 키워
24일 베네수엘라 북부를 연쇄 강타한 규모 7.2·7.5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89명까지 늘어났고, 부상자는 4300명에 이른다고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25일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4만명 이상이 행방불명자로 접수됐고, 이 중 상당수가 최대 수천 채의 붕괴된 건물 더미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져 희생자 숫자가 더욱 늘 것으로 우려된다. 생존자를 위한 ‘골든타임’인 72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상당수 피해 지역에서는 수색 작업 속도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희생자가 최소 1000명에서 최대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미국 지질조사국의 발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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