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美 유리 기판 2공장 증설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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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미국 유리 기판 자회사인 앱솔릭스의 2공장 증설이 끝내 무산됐다. 반도체 소재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은 SKC가 지난해만 해도 핵심 과업으로 추진했지만, 생각보다 더딘 시장 개화 속도와 빠듯한 현금흐름 때문에 그 해 말 재검토에 들어간 사안이다. 회사는 대신 기존의 1공장 시설을 보완하는 성격의 설비 투자를 집행할 방침이다.
16일 투자은행(IB)과 소재 업계에 따르면 SKC는 앱솔릭스의 2단계 투자 계획을 접었다. 앞서 앱솔릭스는 2024년 미 조지아주에 연산 1만2000㎡ 규모의 생산 기지를 준공한 데 이어, 6만㎡ 규모 2라인을 추가해 캐파(생산 능력)를 7만2000㎡ 규모로 확충하는 2단계 증설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예상 물량에 비해 선제적 증설의 리스크가 크다는 회의론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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