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보다 소가 많은 오지마을, 이주 희망자 줄 서는 이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1628
중앙일보
남해 산골 오지마을인데 “이주하려 줄 섰다”
지난 17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용강마을. 구두산 자락 해발 200m쯤에 위치한 산골 오지마을이다. 상수도관조차 연결 안 돼 지하수를 사용한다. “주민보다 소(800두)가 10배 많다”는 이 마을에 최근 이주 희망자가 줄을 섰다. 불과 1년 반 사이 주민 10명(61명→71명)이 늘었는데 추가로 3명이 대기 중이다. 이 마을 김동민(64) 이장은 “아직 주민등록을 안 한 주민까지 포함하면 작년과 올해 15명이 들어왔다”며 “3명 더 이사하길 원하는데 빈집이 없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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