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선발이면, 소는 누가 키우나?' 삼성, 김백산까지 7선발 체제 가동도 가능...불펜 미야지만 돌아오면 '화룡점정' 될 듯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5/0000197396
마니아타임즈
육성선수 출신 신예 김백산 의 깜짝 호투로 삼성 라이온즈 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김백산은 지난 2일 창원 NC 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무실점으로 데뷔전 선발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 149km/h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스위퍼를 앞세운 기대 이상의 호투에 박진만 감독 역시 "보석을 찾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록 이튿날 엔트리 조정을 위해 말소됐으나, 체력 저하와 부상 변수가 속출하는 7~8월 혹서기 레이스에서 언제든 가동할 수 있는 확실한 선발 카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로써 삼성은 후라도 를 필두로 한 기존 선발진에 김백산까지 가세하며 이른바 '7선발 체제'까지 고려할 수 있을 만큼 풍족한 선발 뎁스를 구축하게 됐다. "다 선발이면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유쾌한 우려가 나올 법한 상황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선발 자원이 넘쳐난다는 것은 전천후 롱릴리프의 활용 폭이 넓어지고, 경기 초중반 마운드 운용에 숨통이 트여 불펜진의 과부하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