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에 돌아와 테니스 할 수 있을 지 몰랐다" 로만 사피울린, 승리 후 흘린 감격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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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윔블던 본선 1주차의 주인공은 로만 사피울린(러시아, 132위)이 되는 듯 하다. 사피울린이 2023년 이후 3년 만에 그랜드슬램 4회전(16강)에 복귀했다. 3회전 승리 후에는 온코트 인터뷰 중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럴만 한 것이 사피울린의 작년 하반기 부상은 예상보다 꽤 심각했다고 하기 때문이었다.
사피울린은 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단식 3회전에서 주앙 폰세카(브라질, 27위)를 6-3 6-3 6-3으로 깔끔하게 제압했다. 사피울린은 단 한 차례의 브레이크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내내 서브 에이스는 딱 하나밖에 없었으나 41개의 위너를 터뜨리는 동안 언포스드에러 18개라는 극강의 그라운드 스트로크 정확도를 자랑했다. 빠르게 네트로 대시해 발리로 마무리짓는 잔디코트에서의 필승공식은 이번 경기에서도 사피울린에게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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