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로봇 기술, 최전선서 죽어가는 젊은 군인 살리기 위한 것”

2026.06.25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4139

조선일보

美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

벤 그린제리 수석 부사장 인터뷰

지난 2월 우크라이나에 ‘팬텀 MK-1’이라 불리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두 대가 투입됐다. 키 180㎝, 몸무게 80㎏, 전신이 검은색인 건장한 체격의 이 로봇은 배트맨을 연상케 한다. 이들은 전쟁 위험 지역에 보급품을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팬텀 MK-1은 미국 스타트업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Foundation Future Industries)가 개발한 군사용 휴머노이드다. 전장에 특화한 휴머노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가 최고전략고문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이 기업은 “국방 기술은 중요하다”고 말하며 ‘군사용 로봇’ 생산을 감추지 않는다. 벤 그린제리 부사장은 24일(현지 시각) 본지 인터뷰에서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게 아니라) 구하기 위해서 군사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위험한 최전선에 18~20세의 젊은 군인을 대신해 로봇을 투입해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는 것”이라며 “인간의 목숨을 잃는 것보다 로봇이 위험에 빠지는 것이 백번 낫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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