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2656
중앙일보
유튜브와 인터넷 방송 플랫폼 등에서 ‘소개팅 방송’이 유행하고 있다. 겉으로는 단순한 소개팅 같아 보이지만, 사실상 한 명의 여성을 두고 후원금을 통한 경매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돼 ‘사실상 과거의 노예팅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예팅은 한 이성을 놓고 경매를 벌여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사람에게 하룻밤 성적으로 종사하는 성매매의 한 형태로, 약 10년 전쯤 유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개팅 방송은 여성들의 사진과 프로필 등을 게시한 채 진행된다. 프로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는 시청자들은 해당 여성의 번호를 호명하며 후원금을 낸다. 이 과정에서 경쟁이 붙고, 가장 많은 돈을 낸 시청자가 해당 여성의 연락처나 데이트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일부 방송은 ‘번호는 10만원, 데이트권은 20만원’ 등 정찰제로 운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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