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상처 왜 안 낫지?”…당장 병원 가야된다는데, 방치했다가 생존율 20%

2026.06.21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33299

서울경제

입안이 헐거나 혀가 따끔거리는 증상이 3주 이상 가라앉지 않는다면 단순 구내염이 아닌 구강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진행된 후에는 20% 수준으로 추락한다. 전문가들은 입안 궤양이나 반점이 2~3주 넘게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강암은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입술, 턱뼈 등 입안 전체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1,500명 안팎이 새로 진단받으며, 50~70대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전체 암 발생의 1.6%(2020년 기준)를 차지해 빈도는 낮지만, 생존율이 낮고 재발이 잦아 치명적이다. 발병 원인의 70~85%가 흡연과 관련되며, 흡연과 음주를 함께 할 경우 발생 위험은 최대 15~20배까지 높아진다. 최근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구인두암도 빠르게 늘고 있어, 흡연·음주를 하지 않는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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