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손 놓고 미국과 초밀착한다…‘트럼프 벨트’ 뭐길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2985
중앙일보
중남미의 ‘블루 타이드(Blue Tide·우파 물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등에 업고 이른바 “트럼프 벨트”(미국 뉴스맥스)로 진화하고 있다. 중남미 곳곳에서 트럼프와 정치·외교·안보 노선을 공유하는 우파 정권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대선 결선투표에서 우파 후보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야가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앞서 지난 7일 치러진 페루 대선 결선투표에서도 재검표 끝에 우파 후보 게이코 후지모리가 우세를 확보하며 내달 당선 발표를 앞두고 있다. 2019년 엘살바도르 대선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에콰도르·볼리비아·온두라스·칠레·페루·콜롬비아에서 잇따라 보수 성향 정부가 들어서며 최근 7년간 중남미 8개국이 좌파 정부에서 친트럼프 성향 우파 정부로 이동한 것이다. 이들은 강경 치안, 반사회주의, 불법이민 통제, 시장 중심 경제와 정부 지출 축소를 주장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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