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실점 악몽 끝에 만난 올러…2년 차 김태형을 바꾼 '스위퍼 한 수'

2026.07.02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1/0003517845

일간스포츠

프로 2년 차 투수 김태형 (20· KIA 타이거즈 )에게 지난 3월 20일은 전환점이 된 날이다. 당시 한화 이글스 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그는 2이닝 동안 6피안타 6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답답함을 느낀 건 '구종'이었다. 해답을 찾고 싶었던 김태형은 경기 직후 훈련을 하던 중 외국인 투수이자 팀 동료인 아담 올러 에게 슬라이더 던지는 방법을 물었다. 슬러브와 스위퍼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KBO리그 대표 '슬라이더 마스터'인 올러는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김태형은 "어떻게 던지는지 물어봤다. 배운 뒤 계속 연습했는데 금방 익숙해졌고, 시즌 첫 등판부터 실전에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잠시 감이 떨어진 시기도 있었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 지금은 잘 맞는 구종이 된 것 같다. 예전보다 훨씬 편하게 던질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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