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12381
한겨레
국내 30살 이상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제 당뇨병 치료의 목표가 단순히 혈당을 낮추는 데서 벗어나 심장과 신장 같은 주요 장기를 보호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국내 건강보험 급여 기준은 15년 전 만들어진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최신 치료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당뇨병학회는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당뇨병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신약 처방 지침 개정 심포지엄’을 열고, 최신 의학 근거를 반영한 당뇨병 치료제 보험급여 기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대부분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먼저 ‘메트포민’이라는 약을 사용한 뒤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을 경우 다른 약을 차례대로 추가하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원칙은 2011년 마련된 이후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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