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첫 해트트릭한 메시가 눈물 흘린 이유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2771
조선일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도 결국 누군가의 아들이었다. 메시는 지난 17일(한국 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알제리와의 1차전에서 오른쪽 골문 구석을 꿰뚫는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유니폼으로 눈물을 훔쳤다. 그는 경기 후 “(눈물은) 축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 때문이었다”며 “최근 며칠 동안 개인적으로 복잡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메시가 눈물을 흘린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아버지 호르헤 메시의 건강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이날 “축구계의 거장이 무너진 모습을 보인 건 아버지의 투병으로 인한 부담감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호르헤는 지난 1월 자택에서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뒤 심혈관 등 여러 검사를 받았으며, 최근 몇 주 사이 증상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메시는 월드컵을 앞두고 상당히 괴로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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