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1020
중앙일보
" “××보험사 등 몇 군데는 단속이 좀 나오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이 가입하신 ○○보험사는 아니라서 괜찮아요.” " 지난달 중순 광주광역시 A한방병원. 기자와 동행한 암환자가 상담실장에게 입원 후 외출 여부를 확인하자 돌아온 답이다. 그는 “(보험사 조사 시) 위치추적 때문에 환자 대부분이 병실에 휴대폰을 두고 나간다. 예를 들어 입원한 상태로 나주에 가는 경우엔 전화기 두 개를 쓰곤 한다”고 설명했다.
암환자에게 고가의 비급여 치료를 받도록 하는 대신, 상당액의 현금을 돌려주는 일부 요양·한방병원의 불법 ‘페이백’은 일반적인 병원과 다른 풍경을 빚어낸다. 중앙일보 취재팀이 지난달 “페이백을 제공한다”는 광주·전남의 요양·한방병원 등을 돌아보니 정해진 프로토콜에 따른 암 치료보다는 이익 극대화, 관리 부실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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