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2909
중앙일보
그들은 잊지 않고 있었다. 라운드를 마치고 18번 홀 그린을 빠져나가려던 순간, 갤러리들이 일어서 “해피 버스데이 톰 킴”을 합창했다. 김주형(24)은 모자를 벗어 들고 두 팔을 활짝 벌려 팬들에게 인사했다.
기우는 태양 빛과 대서양 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생일 축하 노래를 듣는 그의 표정엔 한동안 잊고 있던 무언가가 되살아나는 듯했다. 골프가 즐거움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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