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이라 묶고 전북은 뺐다…800조에 커진 '3중 소외'

2026.07.04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59667

주간조선

"제발 전북을 전남에 묻어가는 식의 '호남'이라는 단어로 퉁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7월 1일 한상오 새만금환경생존연합 대표는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발표와 관련해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미어진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유치추진위원회'를 공동 출범해 전북 지역 19개, 군산 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를 이끌고 서명운동, 기자회견 등 유치 활동을 이어왔다. 한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북을 언급하며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짜겠다고 하셨기에 도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지지했다"며 "전북과 새만금을 통째로 외면해 버리니 도민의 소외감과 배신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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