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도양 한가운데에만? 480여 마리 고래 사체 발견된 심해 ‘공동묘지’에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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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A) 5610m 깊이에서 실시된 잠수에서 발견된 길이 3m의 밍크고래 사체. (B) A의 노란색 상자 부분을 확대한 사진으로 고래 두개골 에 붙어 있는 불가사리(흰색 화살표)와 비늘벌레(노란색 화살표)를 확인할 수 있다. (C) A의 흰색 상자 부분을 확대하여 보여주는 사진으로 뼈를 먹는 벌레의 투명한 관들이 다수 보인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2026년호]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인도양 수심 7000m 심해에서 530만 년 전부터 형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고래 무덤이 발견됐다. 길이만 1200km에 달하는 이 구간에는 최근 가라앉은 사체와 수백만 년 전 화석 등 고래 유해 480여 기가 밀집해 있어, 심해 생물들을 잇는 거대한 ‘생명 통로’ 역할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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