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업 본격화하는 앤스로픽...“한국은 앤스로픽과 결이 맞는 나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2580
조선일보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스로픽이 한국 사업을 본격화한다. 17일 앤스로픽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서울 오피스를 공식 개소하고 한국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작년 7월 한국 법인을 설립했고 1년간 한국 사업 진출을 모색해왔다. 지난달 최기영 전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총괄을 앤스로픽 한국 대표로 선임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내 기업 간 거래(B2B)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앤스로픽은 한국에 진출한 이유로 ▲빠르게 성장하는 AI 시장, ▲AI 규제 프레임을 마련한 사회적 분위기, ▲정부의 AI 비전을 꼽았다. 크리스 차우리 앤스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한국은 AI 안전 연구 기업인 앤스로픽과 결이 맞는 국가”라며 “앤스로픽이 진출한 시장 중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라고 했다. 앤스로픽이 올 1월 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앤스로픽 AI인 클로드 1인당 사용량은 클로드 서비스 제공 국가 116국 중 7위에 해당한다. 이는 인구 규모를 고려한 사용 기대치(AUI)의 3.12배다. 차우리 총괄은 “현재 한국의 포스텍, 연세대, 고려대 등이 참여하는 국가AI연구거점에 클로드를 제공하고 첨단 AI 안전성과 모델 평가,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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