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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LG 트윈스가 꼴찌팀이 가장 부담스럽단다. 최하위팀이 고춧가루를 뿌리는 시즌 후반도 아닌데 이 팀을 만나면 경기가 꼬인다. 염경엽 LG 감독은 주중 키움 히어로즈전을 돌아보며 "다른 어느 팀보다 키움 히어로즈가 어렵다. 내가 느끼는 최고의 강팀은 키움이다. 키움과 붙으면 마지막까지 잘 안 풀린다. 올해 쉽게 이긴 경기가 없다"고 했다.
6승3패. 올시즌 LG가 키움전에서 올린 성적이다. 선두 경쟁 중인 삼성 라이온즈와 4승4패로 팽팽했고, KT 위즈에 3승5패로 밀렸다. 최종 결과와 별개로 현장 체감 지수는 달랐다. 당연히 잡고 가야 할 팀이라고 보면 중압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최근 몇 년 간 두 팀 간엔 팀 전력과 상관없이 흥미로운 경쟁 구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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