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3523
중앙일보
#1. 지난 5월 27일 작은 무인수상정(USV) 한 척이 대만 해협을 최초로 횡단에 성공했다. 길이 3.5m, 무게 138㎏에 태양광으로 6개월간 1만4816㎞ 항행이 가능한 미국 스타트업 시샛(Seasats)의 ‘라이트피시(Lightfish)’가 주인공. 닷새에 걸친 항행 중 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 대만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항행하던 중국 해군 056형 호위함을 포함해 여러 척의 군함을 수십 m 이내까지 추적 촬영했다. 마이크 플래니건 시샛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해군이 주변 영해에 공격적으로 함정을 배치한 것은 일상화됐지만, 위치 정보가 포함된 사진 증거를 포착한 것은 매우 드물다”고 밝혔다.
#2. 6월 18일 대만 행정원(정부)은 해안 감시와 공격형 드론, 소형 자살 드론 등 총 21만 대 구매를 위해 2100억 대만달러(약 10조2000억원)를 편성한 ‘국방 자율 무인 항공기 조달 특별조례’ 초안을 통과시켰다. 이 예산은 올해 8월부터 2031년 말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드론 예산은 미국산 무기 구매가 아닌 대만 내 내부 공급, 자체 생산, 자주 정비를 명시해 논란의 여지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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