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향해 “대범하다”던 김정은의 돌변…“한국 집권자, 평화의 가면 벗어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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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북한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한국의 집권자가 평화의 가면을 벗어 던졌다”고 비난했다. 최근 한·유럽연합(EU)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양 측이 “북한은 핵보유국으로 결코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반발 성격이다. 이는 불과 두 달 전 이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범한 사람”이라며 긍정 평가를 했던 것과는 상반된 반응인데, 북한이 강·온 전략을 통해 일종의 대남 길들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10국 대변인은 ‘한국은 역시 적대와 대결을 체질화한 불변의 적국이다’라는 담화를 통해 “한국의 집권자가 거추장스럽게 쓰고 있던 ‘평화’의 가면을 벗어 던졌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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