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6168
중앙일보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서 시작된 ‘60일 휴전체제’가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 이란의 잇따른 호르무즈해협 도발에 미국이 7일 경제제재와 군사공격을 한꺼번에 재개하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면서다. 이에 이란이 8일 중동 지역의 미군 시설을 타격하는 맞보복에 나서며 MOU 체결 이후 20일 만에 재충돌 위기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8일 국영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IRGC는 “미국의 이번 침략에 대한 초기 대응으로 IRGC 해군과 항공우주군이 미사일 및 드론 작전을 합동으로 수행해 두 국가 내 주요 미군 시설 85곳을 타격했다”며 미군의 MQ-9 드론 1대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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