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기 싫어도 팔아야 하는 외국인…불장 역설에 갇힌 환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3268
중앙일보
원화가 ‘주가 급등의 역설’에 갇혔다. 국제유가는 중동전쟁 이전 수준으로 내려왔지만,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가가 오를수록 한국 주식 비중을 줄여야 하는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리밸런싱 매도가 늘며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지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542.7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543.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550원 선에 근접했지만, 오후 들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 상승 폭을 줄였다. 전날 환율이 1541.8원에 마감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540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도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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