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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레오 14세 교황이 교황청 핵심 부서 수장에 수녀를 임명했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진한 여성 중용 기조를 이어가는 행보다.
교황청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이 이탈리아 출신 알레산드라 스메릴리 수녀를 인간발전부 장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인간발전부는 정의·평화·사회복지·이주·보건사목 등을 담당하는 교황청 내 핵심 부서다. 스메릴리 신임 장관은 부서 차관인 파비오 바조 추기경과 함께 부서를 이끌게 된다. 교회법상 부처 수장의 일부 권한은 사제 서품을 받은 추기경이 행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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