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살해범 아버지는 경찰... 성인용품 등 증거물 폐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5207
조선일보
지난 5월 전남광주에서 길가던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장윤기(23)의 아버지가 전남광주 지역의 현직 경찰 간부인 것으로 1일 파악됐다. 장윤기의 아버지는 장의 강간살인 혐의를 입증할 증거도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0시 11분쯤 전남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대로변에서 길가던 이채원(16)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이양을 도우러 온 남학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당초 경찰은 장윤기를 살인 등 혐의로 송치했다. 이후 검찰이 그의 원룸에서 목과 가슴 등이 훼손된 리얼돌(성인용 인형) 2개가 발견된 사실을 근거로 혐의를 강간살인으로 바꿨다. 당초 경찰은 장윤기를 검거한 직후 그의 원룸에서 리얼돌을 발견, 지문 등을 채취했다. 그러나 유전자(DNA) 감식 결과 다른 사람의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아 리얼돌을 압수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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