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탐방지에 김구 선생 거주지 패싱하고 中 공산당 신화 장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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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2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청소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그런데 이 사업에 중국 공산당 신화의 무대인 시안 사변지와 진시황 병마용은 들어가고, 김구 선생 거주지와 같은 독립운동 성지는 빠져 정체성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가 기획한 ‘2026 학생 자치 연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은 청소년들이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직접 답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을 한 차례 중국에 보냈고, 이번에는 일반 학생들로 범위를 넓혀 첫 대규모 사업을 벌인다. 학생들은 다음 달 19일부터 31일까지 네 차례 일본과 중국을 방문한다. 일본은 도쿄를 중심으로, 중국은 하얼빈·이도백하·용정·연길, 시안·충칭, 상하이·자싱·항저우·옌지·난징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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