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글자’로 친명 긁은 정청래…맞불 안놓는 김민석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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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의 8·17 전당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당대회의 성격을 규정하기 위한 친명(친이재명)·친청(친정청래) 간 물밑 프레임 싸움이 가열되고 있다.
이슈파이팅에 먼저 나선 건 정청래 민주당 대표다. 정 대표는 지난 12일 돌연 페이스북에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라는 9글자 메시지를 썼다. 보완수사권 존폐 논쟁은 이재명 대통령이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에 대해 “예외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한 뒤, 전면폐지를 주장하는 민주당 강경파와 청와대·정부 간 신경전이 벌어졌던 이슈다. 6·3 지방선거 국면에서 갈등은 잠복기에 들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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