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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이자 키움 히어로즈 의 '괴물 신인' 우완 박준현 (19)이 마침내 고향 대구 마운드에 선다. 무대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 와의 원정 경기다. 공교롭게 데뷔전 첫 선발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승리 투수를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기에 흥미로운 대결이다.
박준현에게 이번 대구 원정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KBO리그의 전설적인 내야수 박석민(41·현 삼성 라이온즈 2군 코치)의 아들인 그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대구에서 보내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대구에서 중학교를 마친 뒤 고등학교(천안북일고) 때 야구 유학을 떠났을 만큼 그의 뿌리는 대구에 있다. 지난 5월초 대구 원정 시리즈에 동행했지만, 당시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수없이 드나들었던 '라팍'에 당당히 원정팀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를 밟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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