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아니네? '체코전 환상골' 황인범, 조별리그 최고의 MLS 출신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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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실패로 귀결된 2026 북중미월드컵. 눈물만 있었던 건 아니다.
'패스마스터'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발견은 다시 뛰어야 할 한국 축구의 중요한 발견이었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체코전에서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와 수비진을 농락하는 예술적인 로빙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순간적인 상황에서 침착함 뿐만 아니라 테크닉까지 빛났던 장면. 세계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에 어울리는 득점이었다. 뿐만 아니라 황인범은 오현규(베식타시)의 역전 결승골까지 도우면서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이후 멕시코, 남아공전 연패로 빛이 바랬지만, 황인범이 보여준 뛰어난 볼 배급 능력과 조율 능력은 세계의 주목 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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