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으로 돌아갔던 구원왕, 절벽을 기어 올라왔다… 명불허전 포크볼, 위기의 SSG 불펜 구세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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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1군 캠프 명단에서 제외되는 충격적인 일을 겪은 2023년 리그 구원왕 서진용 (34·SSG)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퓨처스팀(2군) 캠프에서 묵묵하게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답답했지만, 현실은 현실이었다. 빨리 받아들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했다.
2023년 42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구원왕에 오른 서진용은 2023년 시즌이 끝난 뒤 몇 년 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팔꿈치의 뼛조각을 빼내는 수술을 했다. 뼛조각을 빼내는 김에 웃자란 뼈도 조금 깎았다. 통증이 사라졌으니 더 빠른 공, 더 좋은 구위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당연했다. 서진용 또한 구속 향상을 자신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 수술 후유증이 꽤 오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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