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웡 “북·미 대화 재개 시 싱가포르 합의로 돌아가 시작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3231
중앙일보
알렉스 웡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수석부보좌관(현 한화그룹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이 25일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경우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는 경로를 설정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기반으로 한 합의를 정하는 데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북한 비핵화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가 북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
웡 전 부보좌관은 이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계기로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간) 논의는 지난번에 남긴 지점(last left)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지칭한 것으로 당시 회담 의제 중 하나였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에 대한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그는 또 “(북·미 대화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중 누가 추진하던 여건만 맞으면 가능할 것”이라며 “과거 정상 차원의 탑다운(Top-down) 방식의 접근방식을 다시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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