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18번 달고… 32강 첫 문 열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1826
조선일보
월드컵 1차전 체코에 2대1
한국 축구가 16강에 올랐던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오현규(25·베식타시)의 유니폼엔 등번호가 없었다. 대표팀 정식 멤버가 아니라 당시 얼굴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의 이탈에 대비한 예비 선수였기 때문이다. 오현규는 당시 일기장에 “앞으로 4년간 준비해서 당당히 등번호 달고 오면 된다. 꼭 해내자, 현규야. 이제 시작이다”라고 적었다. 그 밑에는 등번호 18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뒷모습을 그려 넣었다. 18번은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선배 스트라이커 황선홍의 등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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