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5712
중앙일보
군사동맹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벽은 높았다. 60조원 규모의 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사업(CPSP)에서 독일 TKMS(옛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가 6일(현지시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빠른 납기’와 기술력으로 승부를 건 한국이 고배를 마신 데는 나토 회원국인 독일과의 안보 협력에 방점을 둔 캐나다의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 현지 언론인 글로브앤메일은 이날 캐나다 정부가 CPSP 우선협상자로 독일 TKMS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CPSP는 캐나다 왕립 해군이 보유한 2400t급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2030년 중반까지 최대 3000t급 신규 디젤 잠수함 12척으로 대체 획득하는 사업이다. 잠수함 도입 뒤 30년간 추후 유지·보수·정비(MRO) 비용까지 합치면 최대 600억 캐나다달러(약 60조원)가 소요될 것으로 캐나다 해군은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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