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만, 반도체 경쟁보다 기술 동맹으로 中 추격 막아야" [반도체의 나라 대만을 가다 (하)]

2026.06.24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39310

파이낸셜뉴스

추가오웨이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대표

대만해협과 한반도 안보 연결

비정치·실용분야 협력 늘려야

韓·대만간 투자보장협정 없어

새만금에 투자하려 해도 못해

TSMC 등 첨단 반도체의 파운드리(위탁생산) 생태계를 앞세운 대만의 경제적 약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중국의 강한 구심력과 외교적 고립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거점을 장악하며 독자적인 반도체 신화를 쓰고 있는 대만의 성공 비결과 생존전략, 한국과의 협력 공간 등을 알아보기 위해 파이낸셜뉴스가 추가오웨이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대표와 양안 전문가인 국제정치경제학자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교수를 만났다. 추가오웨이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대표는 반도체 산업과 관련, "한국과 대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만의 첨단 파운드리(위탁생산)와 한국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강점이 결합돼야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공급망을 지탱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국가 주도형 산업정책에 기반한 중국의 거센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대만·일본·미국 간 기술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상호 4대 교역 상대인 양측은 투자보장협정 체결 등 비정치적·실용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여지가 크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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