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등 36개국 “트럼프 못 믿겠다” 76%…동맹국도 등 돌렸다

2026.06.24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29120

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전세계의 불신이 커지며 국제사회 ‘리더’를 자처해온 미국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리는 국제 현안 관련 의사결정을 불신한다는 응답은 한국 77% 등 36개 조사 국가 대부분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기구 탈퇴 위협과 그린란드 등 타국 영토에 대한 야욕, 이란 전쟁과 종전 합의 과정에서 지도력 문제를 드러내왔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미국과 유럽이 구축해온 자유주의 세계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캐나다 영국 등 오랜 동맹국들의 신뢰마저 잃고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 센터가 올 2~5월 한국 등 36개국 거주 성인 4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현지 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76%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2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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