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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원유 생산 쿼터 확대를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OPEC 탈퇴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UAE)가 OPEC을 떠난 데 이어 창립 회원국인 이라크마저 탈퇴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OPEC 내부 균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라크 석유부는 25일(현지시간) 현재로서는 OPEC 탈퇴 계획은 없지만 앞으로 원유 생산 쿼터가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석유부 대변인은 이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허용되지 않는다면 OPEC에 남을지 탈퇴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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