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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코스닥 시장이 반도체 랠리의 그늘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99.59% 상승하는 동안 코스닥은 8.01% 하락했고, 이달에는 39개 업종이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기업 펀더멘털보다 인공지능(AI)·반도체 대형주 쏠림과 수급 왜곡이 코스닥 약세를 키웠다고 분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1~26일) 코스닥 39개 업종이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150 산업재가 -35.47%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금융(-32.63%), 기술상장기업부(-32.19%), 운송장비·부품(-31.11%)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1074.80포인트에서 851.37포인트로 20.79% 급락한 반면 코스피는 0.77% 하락하는 데 그치며 양 시장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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