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X는 총리의 일정이 된다…李와 싱크로율 높이는 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0121
중앙일보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농어촌 기본소득이 액수는 아직 크지 않지만, 지역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다”며 “정부에서도 (시범사업 지역을) 더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경남 남해군 이동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에 관해 “궁극적으로 서울의 과열을 막고 지방을 살리는 효과가 있다”고 자평하며 이처럼 밝혔다.
김 총리가 농어촌 기본소득 현장 점검에 나선 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X(옛 트위터)에 “농어촌 기본소득 2년 한시 도입인데도 이 정도 효과인데, 이를 영구적으로 도입하고 금액을 상향하면 훨씬 효과가 크겠지요”라고 쓴 지 이틀 만이다. 이 대통령이 X에 글을 쓴 뒤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을 추가하면서 이뤄졌다. 김 총리는 이 대통령이 시사한 농어촌 기본소득액(현행 15만원) 상향과 시범사업지 확대 가능성,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해당 사업의 궁극적 목표까지 그대로 언급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책임감을 갖고 실험해 보는 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