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지원함 해외 건조 허용 추진…K조선 ‘마스가’ 청신호

2026.06.18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1415

중앙일보

미 의회가 동맹국 조선소에서 일부 해군 지원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 해군 함정의 해외 건조 금지 원칙에 예외를 두겠다는 것이다. 우선 대상으로는 구축함·잠수함처럼 직접 교전에 나서는 전투함이 아니라 기름과 장비를 나르는 비전투 지원함이 꼽힌다. 미국이 한국과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상황과 맞물려 한국 조선업계에 새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는 최근 의결한 2027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벌크 연료선과 전략수송선을 최대 2척까지 해외 조선소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상원 군사위가 공개한 법안 요약본에 따르면 해외 조선소에서 이들 선박을 조달하되, 해당 외국 기업은 미국 해양산업 기반에 투자해 후속 선박의 미 생산과 공급망에 기여해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붙었다. 상원 군사위는 지난 11일 이 법안을 찬성 18표, 반대 9표로 처리해 상원 본회의 심의 단계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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