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폭탄 가능성 제로”라던 국민연금…다음 날 코스피 폭락에 ‘뒷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106640
매경이코노미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7월 리밸런싱 매도 폭탄설’을 정면 반박한 지 하루 만에 코스피가 7% 넘게 폭락했다. 폭락의 직접 원인은 미국발 반도체 쇼크였지만, 시장 불안이 극에 달한 시점에 연기금 수장이 내놓은 ‘조롱 섞인 반박’이 적절했느냐를 두고 뒷말이 나온다.
김 이사장은 지난 7월 1일 ‘국민연금 리밸런싱과 74조 매도 폭탄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74조원이라는 수치부터 틀렸다. 언제부터 애널리스트가 ‘점쟁이’ 노릇을 하게 됐는지 의아하다”며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에 들어가더라도 ‘폭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단언했다. “매도 폭탄을 거론하며 과도한 공포를 조장해 클릭 장사를 하는 일부 비전문가의 주장이나 언론 보도에 휘둘리지 말라”고도 했다. 국내 주식 리밸런싱 유예가 6월 30일 종료되고 7월부터 재개되면서 증권가에서 최대 수십조원대 매도 필요 물량 추정이 잇따르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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