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정청래, 김민석··· 진보 차기 리더는? [6·3 지선 이후 유권자 인식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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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권자는 누구를 차기 진보 리더로 손꼽고 있을까? 김부겸 전 총리가 1위로 등극한 가운데 정청래 당대표, 김민석 총리의 경쟁 구도가 드러난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16개 광역지자체장 중 12개를 거머쥐면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했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무소속 한동훈 후보에게 뒤져 낙선했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의 승리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에게 돌아갔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해석 전쟁’이 불붙는 가운데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내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이후 유권자는 어떤 인물을 진보세력의 리더로 보고 있을까. 〈시사IN〉은 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선 이후 유권자 인식 조사를 6월9~10일 진행했다.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에게 ‘향후 진보세력을 이끌 리더로 다음 중 어느 인물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차기 보수 리더에 대한 답변과 달리, 뚜렷하게 두드러지는 인물이 없이 비교적 고른 결과를 보였다. 응답자의 선택을 많이 받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김부겸 14%, 김민석 11%, 강훈식 10%, 조국 6%, 추미애 6%, 송영길 5%, 정청래 4%, 전재수 2%다(〈그림 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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