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최후통첩에도…홈플러스 2000억 확보 ‘오리무중’

2026.06.27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35564

서울경제

법원이 사실상 회생절차 폐지를 전제로 30일까지 홈플러스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회생의 핵심인 2000억원 자금 확보 방안은 막판까지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직원과 협력사, 입점점주 등이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메리츠금융그룹의 자금 지원과 정부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지만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주요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은 책임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법원이 2000억원의 지원 여부를 회의적으로 보고 최후통첩을 해놓은 만큼 파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메리츠는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주주님들께 드리는 글’에서 홈플러스에 대한 긴급운영자금(DIP) 집행 전제 조건으로 MBK 뿐만 아니라 김병주 MBK 회장의 보증을 요구한 점을 언급하며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MBK 차원의 보증 외에 김 회장 개인의 보증은 어렵다’는 MBK와 홈플러스의 입장을 수용할 여지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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