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이 행동 미리 감지, 다리에 힘 보태… “두 달 만에 걸었어요”

2026.06.15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2224

조선일보

재활 환자 보행 돕는 웨어러블 AI 로봇

“두 발로 바닥을 딛고 서서 걸은 건 두 달 만이네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로봇재활치료센터에서 만난 오성열(42)씨의 발걸음은 느릿했다. 천천히 한 걸음씩 떼는 게 불안해 보였지만 두 달 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었다. 오씨는 목뼈 뒤 인대가 굳는 후종인대골화증 때문에 지난 4월 초 경추(척추뼈 가장 윗부분)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유증으로 오른쪽 몸이 마비돼 두 달 가까이 휠체어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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