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09988
한겨레
정부, 인재, 공급망 장악, 미-중 경쟁과 기술자립 주황색 로봇팔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차체를 가뿐하게 들어올리고 불꽃을 튀기며 쉼 없이 용접을 한다. 바닥에서는 흰색 운반용 로봇이 자동차용 부품을 나르느라 분주하다. 인간 노동자의 모습은 아주 가끔 보일 뿐이었다.
지난 12일 찾은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신차오 네오파크에 있는 중국 고급 전기차 브랜드 니오(중국명 웨이라이)의 에프(F)2 공장은 로봇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분당 1대꼴로 전기차를 생산한다. 부품 조립을 마친 차량들은 자율주행으로 이동해 차량 내부 시스템으로 1000여가지 기능을 스스로 검사한다. 약 1300대의 생산용 로봇과 500여대의 운송용 로봇이 ‘일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지하에는 하루 1.5테라바이트(TB) 분량의 공정 데이터를 수집하는 인터넷망이 설치돼 있다”며 “앞으로 의사 결정까지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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