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조기 여성’ 추앙…‘업무방해’에 웬 영웅 운운?

2026.06.18 · 조회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10205

한겨레

대육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직원들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진입을 막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른바 ‘성조기 여성’을 추앙하는 분위기가 극우 세력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다. “큰일을 했다”며 추켜세우는 목소리와 더불어 이 여성을 영웅처럼 그린 인공지능(AI) 합성 사진도 온라인에 공유되고 있다.

18일 극우 성향의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면,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앞에서 끝까지 문을 막아 체육단체 직원들의 진입을 저지한 여성 ㄱ씨를 ‘올다르크’라 부르고 있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열리고 있는 올림픽공원의 ‘올’과 14세기 프랑스와 영국의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를 구한 영웅 ‘잔 다르크’의 이름을 합성한 것이다. 이들은 ㄱ씨에 대해 “존경합니다. 작은 체구로 누구보다 큰 힘을!”, “구국영웅 올다르크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애국자” 등의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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